김대성.전말숙, 셔틀콕 혼합복식 최강자

2004.07.01 00:00:00

김대성(인하대)과 전말숙(인천대)이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셔틀콕 혼합 복식 최강자에 올랐다.
김대성.전말숙 조는 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김상수(원광대).장은정(군산대) 조와의 결승에서 일방적인 우세속에 1,2세트 모두 15-6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단식 준결승에 출전한 '차세대 에이스' 이현진(포천고)은 최주민(마산 성지여고)을 세트 스코어 2-0(13-11 11-8)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일 강주영(부산 성일여고)과 최종 패권을 다투게 됐다.
그러나 대학부 남녀 단식 결승전에 올랐던 홍승기(인하대)와 송유미(인천대)는 최호진(전북 원광대)과 윤여숙(서울 한국체대)에게 각각 2-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대부 복식 결승에 진출한 인하대 조정호.김대성 조도 원광대 정재성.김상수 조에 2-0으로 져 정상등극에 실패했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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