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3단계 거리두기해야" 촉구

2020.08.27 17:16:51 4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많이 늘기 전에 좌고우면 말고 3단계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본연의 자세에 정부가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직접 녹화한 영상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당 지도부는 앱을 통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했다"며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코로나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 코로나 외 어떤 불필요한 논란이나 쓸모없는 국력 낭비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취재기자의 코로나 확진으로 국회가 폐쇄되자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회의 참석자들은 지금 정부가 코로나 극복 최우선 과제로 둬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재난지원금 관련해서는 아직 여당 내 이견 많은 것 같다. 더 이상 소모적 공방을 벌이지 말고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회 문이 닫혔어도, 제1야당은 24시간 일하겠다"며 "국회의 '셧다운'으로 인해 결산심사 및 각 상임위 활동이 중단되지만 본연의 업무마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급한 4차 추경과 2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더 미뤄져서도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지금의 상황은 4차 추경의 필요성을 더 역설해준다"며 "통합당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통하며 결산국회 및 정기국회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정영선 기자 ys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