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를 한번 해보세요!”

2020.08.27 18:16:15 18면

 

“기부를 한번 해보세요!”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김포에프디는 다양한 견과류를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는 견과류 유통전문 기업이다. ㈜김포에프디에는 견과류 수입·유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김태섭 대표가 있다.

 

김태섭 대표는 “아직 44세로 젊은 나이이지만, 김포시 민통선에서 자라 칡도 캐고 다니고 유치원도 4km씩 걸어 다녔다”며 “그래서 배고픔과 어려움을 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싶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기부를 한 번 해보세요!”라며 기부실천을 추천하고 있다. 

 

그는 “고아원 같은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하는 것은 어려웠다. 더욱이 젊은 직원들의 주말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며 “그래서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대신, 기업 차원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에서 기업의 대표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기업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기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포에프디에는 대부분 20대의 젊은 직원들이다. 김태섭 대표는 젊은 직원들과 함께 가족같은 분위기를 최우선 가치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항상 직원들에게 “중소기업이라도 회사에서 버티다 보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어디서든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다독이며 확신을 주고 있다.

 

기업 외적으로는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 내적으로는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태섭 대표. 김태섭 대표가 이끄는 ㈜김포에프디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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