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고등학교 "대대적인 학과개편을 시도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

2020.09.08 06:00:00 9면

지난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부사관과'와 '스포츠레저과'에 이어
오는 2022학년도에는 '소방안전과', '영상콘텐츠과 및 게임디자인과' 신설 예정

 

평택 청담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청담정보통신고등학교에서 현재 교명으로 변경한 이래, 최근까지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도모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2년 전부터 학과 개편을 준비해 온 청담고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부사관과’, ‘스포츠레저과’에 이어 오는 2022학년도에는 ‘금융경영과’를 ‘소방안전과’로, ‘인터넷정보과’를 ‘영상콘텐츠과’, '게임디자인과'로 변경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청담고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목표로 ▲금융경영과 ▲부사관과 ▲스포츠레저과 ▲인터넷정보과를 두고 있으며 최신 교육시설과 기자재를 구비해 방과후학교, 전문교과교실제 운영, 산학협력수업 등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성교육, ‘선취업 후진학’에 중점을 둔 교육,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학생생활지도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금융경영과’는 은행, 증권, 보험, 회계 등 경영분야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적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NCS를 기반으로 전문금융인의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일반, 금융실무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론적 기초와 함께 금융시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을 겸비시키기 위함이다.

 

 

‘부사관과’는 국방부의 부사관 전문 인력 양성정책과 연계해 현대화된 선진국군의 초급간부로서 갖춰야할 군사기초지식과 인성 및 적성, 강인한 체력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화, 국제화된 미래의 자주국방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부사관을 길러내고 기르기 위해 신설됐다.

 

과정평가형자격(정보처리산업기사 취득) 과정으로 정보통신기술부사관, 드론 자격증 취득으로 맞춤형 전문기술부사관 등을 배출코자 한다.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레저 전문인 양성을 슬로건을 창설된 '스포츠레저과'는 체육시설 관리와 생활체육인 동호인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전문체육인을 양성하고자 한다.

 

스포츠전문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응급구조사 등 스포츠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에 기반을 둔 ‘인터넷정보과’는 학교교육과 산업현장이 연계된 NCS 기반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갖춘 인재, 지식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컴퓨터 인재를 키우고 있다.

 

한편,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와 직업 선호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소방·안전 관련 산업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으며 특히 경기도권에는 소방·안전계열의 특성화 학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청담고는 ‘소방안전과’ 신설을 통해 수도권내 유일한 소방관, 산업안전원, 응급구조사 등 소방안전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과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관련 산업 취업자 규모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정보과’의 인력양성 유형인 IT업계의 통신 및 정보서비스 취업 수요는 경기남부권 내에선 낮은 편인 반면 소프트웨어, 디자인, 빅데이터, 보안산업 등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청담고는 IT업계의 컴퓨터·통신·정보 분야보다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디자인(그래픽디자인 및 게임)과 영상·방송 분야에 전문성 있는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인터넷정보과(3개반)’를 ‘게임디자인과(1개반)’와 ‘영상콘텐츠과(2개반)’로 재구조할 예정이다.

 

‘게임디자인과’에선 캐릭터디자이너, 3D모델링디자이너, 게임그래픽디자이너를, ‘영상콘텐츠과’에선 애니메이터, 방송·영상편집기사, 개인영상크리에이터를 길러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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