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곽현영 과천시의회의장 당선자

2004.07.04 00:00:00

활발한 의정활동 '10분 맨'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등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하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회상 정립에 힘을 쏟겠습니다"
제4대 과천시의회 2기 선장으로 선출된 곽현영(54) 의장은 앞으로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 것을 다짐했다.
곽 의장은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후 공직생활에 몸을 담았으나 정계에 뛰어들어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과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등을 거쳐 처음 진출한 시의회에서 의장에 당선되는 놀라운 정치력을 발휘했다.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수시로 돌아다니며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편다는 뜻에서 주민들이 지어준 '10분 맨'이란 별명에서 엿볼 수 있듯 매사에 적극적이고 부지런하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특히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애로점을 해결해 줘 노인층의 인기는 각별하다.
시정현안의 신속한 대처방안으로 민원조사의원단 구성과 동료의원간 결속력 강화 차원에서 정례적인 대화의 장 마련 등의 카드도 내놓은 곽 의장은 동갑인 부인 조성순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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