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서”…수원 자택서 여자친구 살해·유기한 30대 남성 경찰 자수

2020.12.07 12:58:11 7면

20대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18일 수원시 자택에서 연인관계인 여성 B(20대 후반)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충북 충주의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셔 경찰은 지난 6일 B씨에 대한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A씨는 7일 새벽 경찰서에 방문해 자수했다. A씨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수색한 결과 여성의 사체를 찾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하며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