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실업자 증가 끝이 안보인다

2004.07.20 10:14:00

실업자 17만6천명 전년동기비 25.7% 증가
실업률 전년동기비 0.5%p↑ 전월비 0.1%p↓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경기도내 실업자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명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도 3%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20일 발표한 ‘6월 경기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중 실업자 수는 17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6천명(25.7%)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11만5천명, 여자는 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2만6천명(29.2%)과 1만명(19.6%)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남자가 3.7%, 여자는 3.0%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0.7%포인트와 0.2%포인트 상승했다.
6월중 취업자는 492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7만6천명(5.9%)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이 112만6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359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4천명(3.1%)과 24만9천명(7.4%)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20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천명(-3.3%)이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119만4천명, 사무직 78만9천명, 서비스.판매직 111만9천명, 기능.기계단순노무직이 164만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1만9천명(11.1%), 2천명(0.3%), 7만7천명(7.4%), 8만8천명(5.6%)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직은 17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2천명(-6.3%)감소했다.
또 비임금근로자가 145만8천명, 임금근로자는 347만1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만2천명(5.2%)과 20만4천명(6.2%)이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54.6%)와 임시근로자(34.0%)의 비중은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0.6%포인트와 1.3%포인트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11.4%)는 1.9%포인트 감소했다.
취업자를 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44만8천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42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8만7천명(24.1%)과 17만4천명(4.1%)이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9.6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0시간 줄어들었다.
6월중 도내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는 80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3만4천명(4.3%)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10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1만2천명(6.5%)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연로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295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2천명(0.7%)이 증가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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