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가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2021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드라마 같은 승격을 이룬 수원FC는 지난 6일 아침 제주 서귀포 중문 단지 축구장으로 출발, 오는 2월 10일까지 1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휴식기를 가진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점검하는 한편,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 간 호흡을 맞추고,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지난해 2부 리그 최다 득점 팀답게 올 시즌 1부에서도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체력을 끌어올리고 짜임새 있게 손발을 맞추는 게 이번 훈련의 과제”라며 체력과 조직력을 강조했다.
수원FC 선수단은 전지훈련에 앞서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