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의 선두마차가 되어달라

2004.07.21 00:00:00

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지난 14일 국회 상임위원회 보건복지위 간사를 맡게 된 열린우리당 이기우 국회의원(수원 권선)을 면담, '약대 6년제의 문제점 등 파행적으로 흐르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전했다.
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복희 회장은 약대 6년제에 대한 의사들의 입장과 '반대 이유서'를 전하고 "그에 따르는 문제점들에 대해 다시한번 국회차원에서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의원은 "본인도 공공의료에 관심이 많아 보건복지위원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히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의 체계적인 활성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자신의 계획을 피력헀다. 또 "여당, 야당의 보건의료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많이 있는데 그것은 의사들과의 대화나 만남 등의 시간적 할애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의사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막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대화의 장벽을 허무는 것은 의료정책 사이버 보좌관제도 등을 도입하고 의사들의 정책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를 통해 의사들의 입장을 대변 할 수 있는 중간자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의사들의 정책 참여방안 등을 제시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사회복지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있는데 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하며 현재 서초구 사업소 등을 개소 시범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보건에 관한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길 도 의사회장에게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에 "경기도 의사회 차원에서도 협조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약속하고 "의사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 의사들의 권리가 침해 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수영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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