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환경 훼손 최소화 노력"

2004.07.21 00:00:00

<속보>서울시의 아차산 터널 건설 주진에 대해 구리·남양주 시민단체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서자 서울시가 이례적으로 시민단체에 해명서를 보내 왔다. <본보 7월 14일자 13면 보도>
21일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 명의의 해명서를 통해 "아차산 터널사업은 구리지역 주민들의 장거리 우회 불편 해소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8년 건설교통부, 서울시, 구리시간 협의하에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시민단체가 우려하는 경제성과 아차산성 등 문화재 및 환경훼손 부문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차산 터널은 동북부지역과 구리시 지역의 교통편의 도모와 지역간 발전에 필요한 공공사업인 점을 헤아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서울시의 입장에 대해 구리·남양주 시민모임 안승남 의장은 "서울시의 해명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더 나아진게 없다"며 "서울시가 환경과 문화재를 훼손하면서까지 터널을 뚫는 것은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민석기자 ssamd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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