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면중단 5년 … ‘개성공단 재개 온라인 국제대화’ 개최

2021.02.15 17:15:05 4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공단 재개 온라인 국제대화’를 개최한다.

 

개성공단 전면중단 5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국외 8개국 9명)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과 유튜브 주권방송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여 개성공단 재개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

 

행사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호의 수석부의장의 ‘개성공단 재개, 남북평화의 복원’이라는 주제의 기조 발언 이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선 ‘개성공단의 경제적인 효과와 의미’, ‘내가 만난 개성공단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과거 개성공단에서 근무했던 남측 주재원들이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개성공단 재개 선언 필요성’, ‘해외에서 바라보는 개성공단’, ‘재외국민의 역할’, ‘독일 통일과 개성공단’ 등의 창의적 주제로 해외전문가·일반 시민들이 발언을 이어간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국제대화가 전 세계에 개성공단의 평화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를 알릴 것”이라면서 “개성공단 재개 공감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박환식 수습기자 psik1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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