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업활동 ‘기지개’ 켜나

2004.07.29 00:00:00

생산, 출하 모두 각각 27%, 10% 상승
생산 10개월 연속 상승세
건설발주 전월비 73.8% 대폭 상승

경기지역 산업활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6월 경기지역 산업생산과 출하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건설발주 또한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29일 발표한 ‘6월 및 2.4분기 경기도 산업활동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72.4%), 자동차(12.8%), 화학제품(9.3%)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7.2%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연속 10개월 상승곡선을 그렸다. 분기로는 전년동분기에 비해 27.6% 상승했다.
생산자제품출하는 사무회계용기계(-37.8%), 제1차금속(-4.6%), 기계장비(-2.1%)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했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37.3%), 자동차(18.3%), 화학제품(10.1%) 제조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보다 10.0% , 분기로는 11.7% 각각 증가했다.
생산자제품재고는 제1차금속(-33.8%), 기타제조업(-16.0%), 기타전기기계(-5.6%)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했으나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108.5%), 고무 및 프라스틱(15.3%), 자동차(8.0%)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로 전년동월에 비해 23.7% 증가, 2개월째 재고량이 적체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분기에 비해서도 23.7%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 10.5%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9.6% 감소했다. 분기로는 9.5% 상승했다.
백화점부문은 전월에 비해 14.5% 감소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8% 증가했다.
대형할인점부문은 전월대비 7.3%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보다는 13.3% 상승했다.
건설발주액은 1조7천523억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9.6% 감소했지만 전월 보다는 73.8% 대폭 상승했다. 전월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민간부문에서는 주택, 사무실 및 점포부문, 공공부문에서는 도로 및 교량, 상.하수도부문의 발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분기로는 전년동분기에 비해 27.0% 감소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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