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광주 곤지암읍 곤지암도자공원 웃음소리 언덕에 만 4세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웃음소리 모험놀이터’를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웃음소리 모험 놀이터’는 1000㎡ 규모로 전통가마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지만 알찬 놀이터로 조성했다.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틀, 암벽등반놀이터,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모험놀이대를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그물침대도 마련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놀이기구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고, 전문기관의 안전인증은 물론 보험도 가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곤지암도자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도자재단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놀이기구를 매일 소독하고, 이용객의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밀집 방지를 위한 놀이기구 순서대로 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모험 놀이터가 곤지암도자공원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우리 도자기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