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17일 화성시, 파주시, 광명시 등 3곳에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평일 주간과 공휴일,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돌봄 시설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한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설치 희망 시·군을 공모한 결과 화성시(대도시형), 광명시(복합형), 파주시(산업단지형)를 각각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형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시는 6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각 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센터 당 3명의 아동돌봄 전문 종사자가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인 14시~19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형에 따라 등교 전 돌봄, 저녁 돌봄, 방학 돌봄, 토요일 돌봄 등 다양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 향남읍 언덕마을 18단지 내, 광명시 소하동 소하 휴먼시아 4단지 내, 파주시 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화상담(031-220-39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