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개발계획 재수립을

2004.08.05 00:00:00

정부의 김포신도시 축소 방침과 관련, 5일 이 지역 유정복(47·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축소된 건교부안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을 위해서는 종합개발 계획이 재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건교부의 신도시 축소 발표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안겨줬다”며 총 6가지의 대안을 내 놓았다.
유 의원은 대안으로 ▲도시고속화도로는 신도시개발 형태와 관계 없이 2005년도에 즉시 착공하고 완공시기도 앞당겨져야 한다 ▲경전철 문제는 경제성 뿐만 아니라 향후 계획도시 건서후에도 적합한 교통수단인지 정밀 검토가 필요하다 ▲수용지구 주민에 대한 토지 등의 보상은 현실화되어야 한다 ▲시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투기지역 지정, 건축허가 제한 등 각종 규제가 해제되어야 한다 ▲축소 발표된 개발 지역의 지구계 형태와 관련한 각종 의혹 등에 대해 확실하게 규명해야 한다 ▲김포시민에 대해 건교부장관은 사과하고 향후 확실한 대책을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이러한 사항들을 실천적으로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김포신도시 대책협의회’ 구성안을 내놓고 중심적 역할은 시민의 공동대표 기관인 시의회가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회견장에 참석한 이용준 시의회의장은 “의원들과 논의후 검토해 보겠다”고 답해 의견조율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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