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 건강에 최고"

2004.08.05 00:00:00

심폐기능 강화.복무비만해소에 큰 도움

"제기차기로 건강을 찾아보세요"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가 우리민족의 전통놀이 제기차기를 전국민적 건강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월부터 도내 병원 200여곳에 제기 4천개를 비치, 내원.입원 환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정회장은 "제기차기는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거나 장소를 옮길 필요가 없고 다리는 물론 팔, 몸통 등 전신을 움직이게 돼 운동효과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기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면 뛰어가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허리를 움직이게 돼 복부비만 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제기에 발을 갖다대는 과정에서 집중력도 향샹된다는 것이다.
경기도 의사회가 제기차기를 국민운동으로 보급하게 된 계기는 올해 초 하루 종일 진료실에 앉아 일하는 도내 개원의와 전공의들에게 제기를 나눠주면서부터다.
바쁜 중에도 약간의 짬만 내면, 병원 안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제기차기에 대한 의사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의사회는 이 점에 착안, 제기차기를 환자와 보호자등 현대인을 위한 최고의 '웰빙운동'으로 보급하게 됐다며 대상 병원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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