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 분쇄와 한원CC사태해결을 위한 촉구문' 발표

2004.08.10 00:00:00

민주노총 경기본부(본부장 이상무)와 한원CC노조원 30여명은 10일 오전 11시께 수원노동사무소 앞에서 '노동탄압 분쇄와 한원CC사태해결을 위한 촉구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새벽 4시30분께 한원CC측과 노조가 비정규직 용역화 철회와 해고자 원복을 두고 협상을 하던 중 노조사무실에 용역업체 관계자 50여명이 들어와 항의 농성중이던 여성노조원과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2일부터 9일째 단식 투쟁중인 이상무(50)본부장은 "한원CC측은 용역화를 거부한 비정규직 노동자 39명의 해고를 철회해야 한다"며 "단체협약 파기와 노조말살, 폭력을 휘두른 환원CC관계자는 즉시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이삼노(42)대외협력국장은 "한원CC측의 폭력행위가 벌어지고 있었지만 용인경찰서 소속 정보, 경비과 경찰관들은 뒷짐만 지고 있었다"며 "다음주부터 용인경찰서와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용인경찰서장 공개사과와 경찰관련자들을 경질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용인경찰서 정보과, 경비과 경찰관들을 고발할 것을 검토중이다"고 덧붙였다.
박인옥기자 pi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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