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단열재 공장 화재, 2억 피해

2004.08.16 00:00:00

16일 오전 11시께 평택시 지제동 에어컨 단열재를 생산하는 T산업 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1층 공장 120평과 우레탄 스펀지 등을 태워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경찰추정)를 내고 45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공장 직원 김모(36)씨는 "공장안에서 일을 하다 잠시 물을 마시러 밖으로 나왔는데 공장 옆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나 공장으로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대표와 김씨 등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최승세기자 c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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