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괴밀수 조직 일당검거

2004.08.20 00:00:00

관세청 평택세관(세관장 김기순)은 지난 16일 중국 영성과 평택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화객선을 이용해 금괴 120kg을 밀수입하려던 국제 금괴밀수 조직 일당인 운반책 화객선 선원 G씨(중국인 남), K씨(42), K씨(34)등 3명을 검거하고 그 외 관련자에 대해 추적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영성에서 평택항으로 입항하는 화객선을 이용, 중국측 운반책인 화객선 선원 G씨가 평택항까지 밀반입해 용역업체 직원 K씨에게 화객선 선내에서 인계하는 방법으로 총 6회에 걸쳐 금괴 120kg을 밀수했다.
특히, 관세청은 국내외 금괴 시세차익이 높은 것을 이용해 밀수입할 것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금괴밀수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세관에서 금괴밀수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인천공항세관에서 금괴 296kg 밀수조직을 검거한 바 있으며 이어 평택세관에서 금괴 120kg을 적발 검거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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