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세르비아에 0-3 패배…조 3위로 8강행

2021.08.02 15:45:04

세르비아 높이에 고전하며 패
조 3위 확정…오는 4일 8강전 열려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4차전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7-25, 15-25)로 졌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3승 2패 승점 7점으로 브라질(4승·11점),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31일 일본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날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최소 조 3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전력을 쏟을 필요가 없었다.

 

1세트 대표팀은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필두로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켰으나, 세르비아의 높이에 고전하며 끌려갔다.

 

2세트 역시 비슷한 분위기였다. 이미 8강행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무리한 패턴 플레이보다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펼쳤다.

 

3세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김연경 등 주축 선수들 대신 벤치 멤버를 경기에 투입했으나, 결국 0-3으로 패했다.

 

한편, 대표팀이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이날 열리는 B조 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오는 4일 8강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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