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 신인선수 6명 영입

2022.01.05 16:50:26 11면

유스팀 안양공고 출신 박종현, 박재용 우선지명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은 자유계약 선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5일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했다.

 

박종현, 박재용은 우선지명으로,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은 자유계약으로 각각 선발했다.

 

FC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숭실대에서 2년을 보내고 팀에 합류한 유스팀 안양공고 출신의 수비수 박종현은 스피드와 제공권, 위치선정 등 다양한 수비 능력을 지닌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또 안양공고 출신의 공격수 박재용도 팀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인천대에서 2년을 보내고 합류했다.

 

뛰어난 피지컬, 높은 제공력,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정통 스트라이커로,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남 풍생고 출신의 전보민은 제주국제대를 거친 뒤 안양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좋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로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단국대 출신의 윙포워드 양정운은 일대일 돌파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우수해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한라대 출신 이재용은 볼터치가 부드럽고 연계플레이에 능하며, 도전적인 드리블 돌파를 자주 시도하는 측면 공격수이며 한양대 출신 박경빈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중앙 수비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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