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격라인 강화를 위해 영입한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세바스티안 그로닝(24)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수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로닝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셀카를 찍어 구단 관계자에게 보냈다.
그로닝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핀란드 헬싱키를 거쳐 오는 장시간 비행 끝에 낮 12시 한국에 도착했다”면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한국으로 오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자가 격리를 해야해서, 팀을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한국 생활이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로닝은 영입 발표 이후 수원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감사하다. 발표 후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글을 보내줬다”면서 “벌써 수원팬들과 사랑에 빠진 기분이고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멋진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