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지자체 최초 ‘민방위 종합 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

2022.01.17 17:18:32 2면

경기도형 통합 민방위 시스템 구축…6대 분야 31개 세부 과제 도출

 

경기도가 급변하는 안보·재난 환경에 맞춰 실질적인 지역 민방위사태 대비 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경기도 민방위 정책 종합 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17일 민방위 정책 종합 계획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민방위 정책 발전 전략 마련과 함께 민방위 실전 대응 역량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민방위 정책·사업의 발굴 및 확산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선 ‘경기도형 통합 민방위 시스템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 ▲민방위 협력 거버넌스 구축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 관리 ▲빈틈없는 민방위 경보 상황 운영 ▲민방위 교육 운영 대응 역량 강화 ▲민방위 분야 지도·감독 강화 ▲민방위대 동원 즉응 태세 유지 등 총 6대 분야 31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민방위 대원 외에 일반 도민들도 민방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생활 안전 체험 프로그램, 소방청·교육청 협업을 통한 초중고 재난·안전교육, 도민 참여 시군 안전 문화 페스티벌 개최 등의 추진을 구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종합 계획을 토대로 내실 있는 연차별 재정 계획을 수립해 국비 등 예산 확보, 유기적인 민관 상생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해 분야별 원활한 사업 추진과 성과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제찬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재난 환경변화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발맞춰 경기도만의 중·장기적인 민방위 정책과 비전을 수립했다”며 “향후 5년간 경기도형 통합 민방위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 31개 시군의 민방위 역량 강화, 지속적인 민방위 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