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내선 등 28개 건설 공사 현장 민·관 합동 점검 추진

2022.03.02 16:02:30 2면

도 발주 건설공사, 도로분야 등 4개 분야 28개 현장 품질관리 이행 확인 점검

 

경기도가 올해 연말까지 별내선 등 도내 28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 관리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가 발주한 건설 공사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품질관리계획 수립 대상인 총 공사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건축물 연면적 3만㎡ 이상 건설 공사와 품질시험계획 수립 대상인 총공사비 5억 원 이상 또는 건축물 연면적 660㎡ 이상 건설 공사다.

 

분야는 ▲갈천~가수 간 도로확장공사 등 도로분야 14개 ▲에코팜랜드조성사업 등 건축분야 1개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등 지하철 5개 ▲방림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하천분야 8개로 총 28개다. 

 

3월 불현~신장 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시작으로 12월 와부~화도 국지도 건설공사까지 이어진다.

도는 외부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는 시공 상태의 적정성과 현장 근로자 전기 감전사고 예방조치 등 현장 위주의 점검을 맡는다. 

 

담당 공무원은 품질관리계획 수립 대상 건설 공사인 경우 중점품질관리대상 지정·관리 등 26개 항목을, 품질시험계획 수립대상 건설공사인 경우 품질시험․검사 적정 빈도 실시 여부 등 7개 항목의 서류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의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은 사업별 건설사업관리단장이 직접 적정 여부의 확인을 받아 2개월 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한대희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외부 전문가의 품질 관리 컨설팅 지원이 포함된 이번 민․관 합동점검으로 도내 건설 현장의 양호한 품질 확보가 기대된다”며 “현장근로자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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