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沈에 “‘위험의 외주화’ 함께 해결하자”…차기 통합 정부 제안

2022.03.02 22:13:1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차기 통합 정부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2일 KBS에서 진행된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서 심 후보가 ‘위험의 외주화’와 관련해 정규직 직고용이 어려운 현실을 어떻게 해결하겠냐고 질문하자 “통합 정부에서 함께 만들어 가보자”고 말했다.

 

심 후보는 “180석을 갖고도 직고용 법안을 내지 않은 정당이 대선이 되면 선거 때마다 공약만 재탕하는데 국민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앞서 심 후보는 이 후보에게 “산재로 사망한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대신해 말씀드린다”며 “민주당은 현장에서 사고가 났을 때 일부라도 정규직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저도 산재를 당한 장애인으로서 생명 안전의 관한 업무는 직고용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아직 못 지켜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르다”고 응수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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