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실업연맹회장배 펜싱선수권 우승

2022.04.09 08:22:59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 국군체육부대 제압
여자 플러레 단체전 안산시청도 정상 등극

 

화성시청이 제24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화성시청은 8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38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45-43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오른 화성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배경록이 정재승에게 4-5로 뒤졌지만 김기원이 강길원을 상대로 10-9로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황인준이 송은균을 맞아 15-11로 점수 차를 벌린 화성시청은 이후 배경록, 황인준, 김기원이 강길원, 정재승, 송은균을 잇따라 상대하며 5점 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며 30-25로 앞서갔다.


화성시청은 7번째 대결에서 황인준이 강길원에게 35-33까지 추격을 허용해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배경록이 송은균을 상대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40-35를 만든 뒤 마지막 대결에서 김지원이 정재승을 상대로 45-38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이 충북도청을 37-23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산시청은 4강에서 서울시청을 36-29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도 최민서, 김혜지, 홍세나, 김민정이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밖에 남자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시청이 서울 성북구청에 38-4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안산시청이 서울시청에 43-45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성남시청과 남자 플러레 단체전 광주시청, 여자 플러레 단체전 성남시청, 여자 에뻬 단체전 경기도청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