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의약품 제조공장서 화재 발생…소방당국 조사중

2022.05.10 12:12:51 7면

소방당국 "의약품 제조용 기름 가열 장치 과열로 원인 추정"

 

화성 팔탄면의 한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8분경 화성시 팔탄면 하저리의 한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4시간 21분만인 10일 새벽 12시 29분경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작업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생산동 내 교반기 및 작업설비, 공조·환기·전기설비 등이 소실되고 생산실 내 작업실 등 약 300㎡이 소훼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최초 목격자가 1층 작업실에서 일하는 중 뭔가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하니 교반실 안에 있던 드럼통 상부에서 흰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을 만드는 기름을 가열하는 장치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중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임석규 수습기자 ]

임석규 수습기자 kgcom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