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30일 ‘인천시 서구 어린이집연합회’와 정부지원어린이집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서구 어린이집 연합회의 지원 분과인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했으며, 보육지원사업 검토를 위한 정책제안서가 전달됐다.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전달한 정책제안서에는 ▲CCTV 노후 지원 사업 ▲급식비 지원 사업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원금 요청 ▲소독비 추가 지원금 요청 ▲기초 유아발달 검사 및 육아검사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수는 2020년 기준 19.2% 줄었다”며 “시·구차원에서 지원정책을 만들어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해서 부모님들이 맡기고 싶은 보육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구청장이 되면 보육환경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을 마련해 서구주민들의 보육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 정세정 회장은 “김 후보가 서구청장이 돼 노후된 CCTV 교체지원 사업, 기초 유아발달 검사 및 육아검사 등 아이에게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부모가 맘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말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