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우체국사거리 육교를 오는 8월까지 새롭게 정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1994년 준공된 이 육교는 정기 안전검사 결과 C등급으로 평가돼 그동안 꾸준하게 보수가 이뤄졌다.
이에 시는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내구성 강화 공사와 함께 교량부와 계단부에 캐노피를 설치하고 115m 길이의 안전난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을 겸비한 마감재로 리모델링하고 캐노피 부분에는 경관조명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육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과 멋까지 갖춘 육교로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