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 경기교육이 책임질 것”…소통 콘서트 성료

2022.07.01 19:35:54

취임식 대신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 개최
농악‧댄스‧합창 등 학생들의 재능 넘치는 공연
“의견 경청과 소통으로 끊임없이 개선할 것"

 

“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경기교육으로 도약하겠다.”

 

임태희 교육감은 1일 오후 2시 30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취임식 대신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잡겠다”며 “경기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모두 새로운 미래를 해쳐 나갈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고민하는 진로는 학부모와 교사가 원하는 바와 다르다”며 “경기교육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책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은 취임식 대신 교육 현장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공연도 이어졌다. 진행은 김가람 검산초등학교 교사와 경민IT고등학교 학생 박예진 양이 맡았다.

 

박 양은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박 양은 “귀한 자리에 사회를 맡아 영광”이라며 “임 교육감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경기 교육을 잘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공연의 포문은 ‘전통과 미래’를 주제로 광지원초등학교 학생 농악대의 ‘광지원 농악’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소년 에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금파중학교 박효원 양의 ‘군밤타령’이 공연장에 울려퍼졌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남양주 청소년 예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샤넬리아프리즘 댄스팀이 ‘무한한 꿈’을 주제로 K-POP 안무와 ‘어울림’을 주제로 넘치는 끼와 재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연의 피날레는 안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화창한 봄날’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지켜본 임 교육감은 “콘서트 참여한 학생들처럼 재능을 가진 교육 구성원이 넘처난다”며 “앞으로 타고난 재능을 학생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이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연이 끝난후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6883명 경기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발표 시간도 가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왕따‧차별이 없는 학교, 맛있고 위생적인 급식이 있는 학교, 학생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하는 학교를 원함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어 교육 현장의 고민과 소망을 담은 ‘우리의 목소리’영상을 교육감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특성화고 실무 교육 확대 등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해 학부모가 믿으며, 학생이 미래에 대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약속하겠다”며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과 소통해 끊임없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교육청이 지시를 내리고 관리하는 기구였다”며 “학교 현장에서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이날은 교육 구성원과 각계 지도자들이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는 첫 출발식”이라며 “경기교육을 바꾸는 일은 교육감 혹은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지도자와 교육 구성원이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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