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김병수 김포시장의 ‘약속’ …교통(通)과 소통(通)'

2022.07.20 06:00:00 16면

 

 민선 8기 첫 무대인 김병수 김포시장의 보여 줄 활약에 대해 기대가 큰 시민들의 반응들을 담아 봤다.

 

대부분 취재 과정에 대다수 시민과 기업인들은 민선 8기 김포시 행정을 4년 동안 이끌게 될 김병수 시장에게 무늬만 변화가 아닌 진정으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랐다.

 

특히 선거 기간 유권자들에게 김포시가 미래비전 반열에 오르도록 김포 지하철 시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 격의 없는 토론과 소통으로 업무 추진"

 

김병수 시장은 “변화의 숨결로 교통 인프라를 유치해야 한다는 그 준엄한 명령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미래비전인 ‘김포 지하철 시대’ ‘교육 자유 특구 김포’를 비롯해 각 지역을 발전시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김 시장이 취임 이후 첫 간부 주재 회의에서 “김포시 공직자가 격의 없는 토론과 소통으로 민선 8기의 정책 방향을 모든 부서가 숙지하고 시민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업무추진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달라”며 주문하기도 했다.

 

사실상 시 간부들에게 이런 주문은 민선 8기의 새 김병수 호가 그간 추진해 왔던 민원 행정·교통, 공기관 개발 등에 있어서 전방이 적으로 손을 보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광역 철도 착공"

 

여기에 지역 여론도 민선 8기가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교통 체질 개선으로 꼽고 있어 김 시장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가 관건이다.

 

 

김포시는 향후 수도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서울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에 있어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중앙정치의 절대적인 협력이 필요한 대목이어서 더욱더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김병수 시장은 출마 당시부터 시민들의 염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 제대로 착공시키고 수도권 광역철도(김포~팔당) 역시 꼭 실현해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 중심지 김포를 만들어내겠다고 시민과 약속한 그가 공공 부문 개발에 대해서도 고강도 쇄신까지 언급했기 때문에 분명 김포도시공사를 비롯해 시 산하단체에 자신이 약속한 정책 호흡과 맞추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더구나 그는 첫 시정 업무로 민선 8기 5호선 등을 담당할 시장 직속 미래전략실과 종합허가부서 설치. 안전담당관 신설, 소통관 운영,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 등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초심읽지 않고 잘할 것이라 믿어"

 

그동안 대체로 불만이 가장 많았던 부서는 당연히 일반적인 허가 업무였다.

 

신축이나 공장 등 허가 하나 받으려면 보통 서너 개 되는 부서의 협의를 거치느라 거리에서 시간을 허비한 민원인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일이 다반사였다.

 

앞으로는 새롭게 신설된 종합허가과를 가장 환영하고 있는 민원인들은 서너 개의 개별 부서가 아닌 한 부서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신속 허가행정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했다.

 

김포시 통진읍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K 모 씨(66) "달라지긴 하는가 보다"라며 “그간 공장신축이나 증축 허가받는 데만 시청과 별도로 있는 각 부서에 협의 보는 데만 보통 4주에서 6주까지 소요돼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다”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또 '아니면 말고 식'의 마구잡이 환경단속에 대한 불만도 제기했다.

 

대곶면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는 A 씨는 명확한 증거 없는 찔러보기 식 단속으로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며 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한 다 속이 아닌 실적을 위한 단속은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냈다.

 

이밖에 또 한 시민은 “시장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헌신의 자세를 바로 드러내는 결기도 필요하다”라며 “그만큼 새 바람을 기대하는 기업인과 시민들이 많으므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시대를 만들어 양보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는 것”도 바랬다.

 

이는 김병수 시장이 내놓은 약속이 “민선 8기 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커다란 행보와 ‘교통 해소’와 ‘시민 소통’이라는 점에 제일 가치로 삼겠다는 포부가 시민들의 다양한 바람이 아닌가 싶다.

 

현재 김포를 향한 민선 8기 통하는 행보에 소통을 진실하게 밝혀내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이기도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민 대부분 김병수 시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잘할 것으로 믿는다는 기대감에 최초로 김포시 민선 8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는 줄을 잇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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