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권칠승·임종성 2파전…친문 vs 친명 ‘계파전’

2022.07.19 18:03:14 3면

권칠승 “민주당 가치·품격 회복…승리의 DNA 복원할 것”
임종성 “2024년 총선서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 만들 것”

 

차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임종성(광주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2파전이 예상된다.

 

권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 권칠승이 경기도를 더욱 혁신하겠다”며 “민주당의 가치와 품격을 회복하고 승리의 민주당 DNA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17년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20만 여명에 불과했던 권리당원을 100만 당원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2024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도당 위원장 자리는 친문재인계인 권 의원과 친이재명계인 임 의원의 대결 양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도당 위원장 선출 방식은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의원 50%, 권리당원 50% 투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음 달 27일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이 결정될 예정이다. 도당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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