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부풀리기 기준 마련 특별감사

2004.10.19 00:00:00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19일 전국 교육감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성적 부풀리기, 고교등급제 등을 풀수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들은 전 과목은 아니더라도 일부 과목에서는 성적 부풀리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 교육감들은 `학교평가 개선 장학지원단'을 구성, 수행.지필평가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한 후 성적 부풀리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일선 고교에 시달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장학협의 등을 통해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 실태가 드러나면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미이행시 특별감사를 통해 행정.재정적 제재조치를 취한 후 이를 학교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도 교육감들은 특기.적성 등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이 목적과 달리 우수학생 선발에 주안점에 두어져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며 수시모집 인원을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 대학 측의 선발시스템 구축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강조했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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