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중, 문체부장관기 사격 ‘남중부 대회신기록’ 우승

2022.07.31 21:01:02

송시우·이재연·이도현·문장훈 조, 1,842.8점 획득 ‘정상’

 

평택 한광중이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중등부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시우·이재연·이도현·문장훈이 한 팀을 이룬 한광중은 31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42.8점을 획득, 대회신기록(종전 1,839.0점)을 갈아치우며 경북체중(1,842.4점)과 대구 매천중(1,816.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도엽(경기체고)이 574.0점을 기록해 최인화(573.0점)와 이세윤(572.0점·이상 서울 환일고)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50m 3자세에서는 정주완(고양 주엽고)이 본선에서 572점으로 공동3위에 오른 뒤 결선 금메달 결정전에서 16점을 획득해 6점을 따낸 유태훈(서울체고)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초부 공기소총에서는 장동호(인천 동방초)가 385.8점을 쏴 추수(서울방일초·380.5점)와 이한준(한국외국인학교·276.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초부 공기권총(양손파지) 허시우(군포 태을초)는 345.0점으로 김서준(숭덕초·332.0점)과 김성찬(인천 신정초·330.0점)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중부 러닝타겟 10m에 단독 출전한 최지안(수원북중)은 총점 428.0점으로 주니어 신기록(종전 총점 412.0점)을 수립했다.

 

여초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인서(인천 송현초)가 350.0점으로 이다연(서울포이초교·359.0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 대학부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에서 이승훈·이상민·김태성이 한 조를 이룬 인천대(1,664점)가 한국체대(1,709점)에 이어 은메달을 가져갔다.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환일고(1,708점)에 이어 경기체고(1,691점)와 인천 안남고(1,672점)가 차례로 2위와 3위에 등극했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서울체고(1,697점)에 이어 주엽고(1,696점)와 인천체고(1,693점)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편 남초부 공기권총 유지훈(광주 벌원초·328.0점), 남중부 공기소총 송시우(한광중·617.4점), 남초부 공기권총(양손파지) 김성찬(인천 신정초·330.0점), 남 대학부 센터파이어권총 이승훈(인천대·571.0점), 여고부 50m 복사 권유나(인천체고·612.1점)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youngbir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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