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후평지구와 용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을 마치고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통보 8월 말까지 의견서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326필지, 160.236㎡이르는 후평지구와 208필지, 151.838㎡ 용광지구는 토지소유자와의 토지경계결정 협의 및 조정 절차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면적과 지적재조사를 통해 확정된 토지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등을 표시한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통보하고 의견서를 접수받는다.
하지만 지적확정예정통지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김포시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조사 및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절차를 통해 토지경계를 재설정해 김포시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심의 및 의결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토지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여기에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의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하여 감정평가액으로 조정금을 산정 통보할 계획이다.
시가 벌이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 상승 및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잘못된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