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DMZ(비무장지대) 투어 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반도의 역사를 알아보고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는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최근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세계평화가 더욱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나아가 세계평화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외부활동을 온 가족이 함께함으로써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든 연령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동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학 시즌 특별 캠프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소년수련관(☎032-777-7942(안내 2)) 또는 홈페이지(http://www.youth7942.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