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공원 보행육교 2곳 새이름 ‘월운교’·‘가온교’ 최종 선정

2022.08.08 15:12:24 14면

 

인천시가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 2곳의 명칭을 ‘월운교’와 ‘가온교’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중앙공원 3~4지구와 4~5지구 보행육교 2곳의 이름을 전문가에게 추천받아 지난 7월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3~4지구 1안은 그린 시티 브릿지(Green City Bridge), 2안은 붉은 노을교, 3안은 월운교, 4안은 발밤발밤육교·너나우리육교, 5안은 안중교였다.

 

4~5지구 1안은 그린 하트 브릿지(Green Heart Bridge), 2안은 가온교, 3안은 산운교, 4안은 사뿐사뿐·너나우리육교였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월운교’와 ‘가온교’를 중앙공원 보행육교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3~4지구 육교는 반달 모양의 데크와 둥근 화단이 있어 달을 연상시킨다며 시민들에게 구름다리로 불려왔다.

 

이에 ‘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라는 뜻의 ‘월운교’로 지었다.

 

인천 YMCA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4~5지구 육교는 중앙공원 중심에 위치해 중앙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가온’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온교’라고 붙였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모두가 부르기 쉬운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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