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새벽 5시까지 시내 저지대와 하천변 등 침수지역을 긴급 현장점검했다.
최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동안구 학의천 비산대교와 만안구 안양대교 주변과 교통통제대책 등을 살핀 뒤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나서고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 임시대피소를 찾아 피해시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챙겼다.
최 시장은 이어 이날 오전 9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서와 31개 동에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안양시는 집중 호우로 주택침수 51건, 도로침수 29건, 상가침수 10건 등 모두 104건의 피해와 함께 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