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키움 히어로즈에 5-4, 짜릿한 재역전승

2022.08.16 22:42:01

9회말 배정대 결승 희생타, 장성우 전력질주로 결승점 뽑아
kt, 리그 3위 키움과 승차 3경기 차 좁혀…3위 도약 발판 마련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시즌 13차전에서 9회말 터진 배정대의 희생타로 5-4,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키움에 4승 1무 7패로 열세였던 kt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리며 56승 2무 45패(승률 0.554)로 3위 키움(61승 2무 44패)과의 승차를 3경기 차로 좁혔다.


kt는 2회말 황재균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신본기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준태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1사 후 배정대와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 안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박병호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황재균 타석 때 3루를 훔친 알포드가 황재균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4회까지 안타 1개만 허용한 채 큰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회초 임지열의 안타, 송성문의 볼넷, 이지영의 3루 땅볼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은 뒤 김휘집, 이용규, 김혜성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2실점해 3-2로 쫒겼다.


kt는 7회에도 두번째 투수 김민수가 이용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로 3-3 동점을 허용했고, 야시엘 푸이그와 김태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4로 역전당했다.


7회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 못한 kt는 8회 알포드의 2루수 왼쪽 내야안타에 이어 박병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 때 알포드가 홈까지 파고들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t는 9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나간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와 조용호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배정대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에 있던 장성우가 전력으로 홈을 파고들어 5-4 역전을 만들었다.


kt는 짜릿한 역전승에도 곧바로 승리를 만끽하지 못했다.


키움이 홈 태그 상황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것.


판독 결과 세이프로 결정났지만 이번에는 3루 태그업 상황에 대해 또다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이번에도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나와 뒤늦게 승리를 자축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수를 쌓지 못해 6승 8패를 유지했고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뒤늦게 타선의 지원을 받아 5승(5패 22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석에서는 황재균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화약했고 김준태(3타수 2안타 1타점)와 배정대(3타수 1안타 1타점)도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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