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와 ‘개항장 지역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항장의 활성화를 이끌 청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항장 지역 전문가는 개항장을 기반으로 개항장 및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획자 역할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12차시로 진행된다. 1~5차시는 개항장의 역사 및 지역 브랜딩 사례 강의, 6~9차시는 지역사회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 직접 작성, 10~12차시는 종합 평가 및 우수 사례 발굴과 수료식 및 특강이다.
참여 기준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개항장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 개항장 지역 전문가로 지속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883개항살롱, 이음1977 등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ubozzang@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개항장 및 지역 전문가로 발돋움해 지역 사업에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