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페이 가맹점 “지역화폐,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써 필요”

2022.09.13 09:59:45

수원시, 수원페이 가맹점 1808개소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수원페이 가맹점들은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써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3일 수원페이 가맹점 18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0%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는 29%, ‘그렇다’는 41%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5~19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수원페이 가맹점에 문자메시지로 온라인 설문 참여를 요청했고, 1808개소가 참여했다.

 

응답자의 ‘현 사업장 운영 기간’은 10년 이상이 25.7%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 24.2%, 3년 이상 15.9%였다. 운영 업종은 음식점 35%, 학원 14%, 이·미용업 10%, 기타 41%였다.

 

‘수원페이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62%(매우 그렇다 22%, 그렇다 40%)로 높은 편이었으며, 응답자의 83%는 “수원페이 가맹점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답했다.

 

‘수원페이 가맹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속 운영’이 27%로 가장 많았고, 가맹점 홍보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24%)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각종 정책 수당(재난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14%), 모바일결제 등 수원페이 사용 편의 확대(10%), 수원페이 가맹점 추가 확보를 위한 매출 수준(10억 원→15억 원) 상향 조정(5%) 등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가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수원페이 운영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지속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수원페이가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