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 최고 석학 정명규 원장과 글로벌 석학 돈 탭스콧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콘서트 열려

2022.10.19 17:03:07 6면

한미융기연 주최 강연서 디지털 미래 교육‧일자리 전망
돈 “융합기술 받아들일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 찾아올 것”
정 원장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가치로 세상과 승부해야”

 

세계적 미래학자 돈 탭스콧(Don Tapscott)가 우리나라를 찾아 블록체인을 통한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은 ‘블록체인으로 만나는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블록페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Web 3.0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기술인, 특성화고등학생 등이 참여해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혁명’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돈 탭스콧이 ‘인터넷 다음시대와 이러한 변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 블록체인이 불러올 미래와 혁신, 미래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들과 대담을 이어갔다.

 

돈 탭스콧은 “시대에 따라 필요한 교육과 인재는 항상 변하지만 다가올 미래시대에는 한 가지 분야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며 “다방면의 기술을 파악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등 융합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규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장은 “블록체인산업 트렌드와 변화, 기술 발전과 관련제도 등 블록체인 발전이 변화시키는 사회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이 자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회와 문제점의 동시해결책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로 세상과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정책, 미래 일자리에 대해 학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했다.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은 실용적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으로 2019년 개소해 현재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산학연정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의 고도화를 넘어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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