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에 홍현무씨 '맹호' 수상

2004.11.01 00:00:00

제2회 강화 화문석문양디자인전 성료

전국 유일의 민예품인 강화 화문석의 새로운 문양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개최한 제2회 화문석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홍현무(32·인천 남동구 구월동)씨가 출품한 '맹호'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강화군은 1일 월례조례에서 금상 등 21개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희 인천전문대 교수는 “두번째 맞은 대회임에도 전국적으로 고루게 출품되고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양 디자인 자료 축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6월 화문석 문화관 개관에 맞춰 초대작가전과 산학협동작품전 개최 등 전통민예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미래의 발전상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제3회 화문석문양디자인공모전도 보다 권위있는 행사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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