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이르면 올해 안 육군 입대

2022.11.04 18:12:27

진, 병무청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육군 입대 예정

 

방탄소년단(BTS) 소속 진(본명 김석진)이 병역 연기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혀 이르면 올해 안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BTS의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만 30세이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진이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함에 따라 병무청은 입영 계획, 입영 대기 인원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보통 3개월 안에 입영 통지서가 나가는 만큼, 진은 이르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병역법상 만 28세까지만 해군·공군·해병대 지원이 허용되고, 그 이상은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진은 논산훈련소 또는 일선 부대 신병 교육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강현수 기자 str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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