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지하철 5호선 김포로 오는 것 결정돼 있다... 지자체간 협의중

2022.11.06 11:11:02 8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 의원의 시정 질문에 김병수 시장은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민주) 의원이 5호선 연장에 관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그에 따른 성과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묻자 김 시장은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만나 5호선이 김포로 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되었고, 이 사업을 착공시키기 위한 전 단계인 준비 작업이 바로 지자체 간 합의, 노선계획,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 이전이고 그다음이 경제적 타당성 검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추가 검토사업의 전제 조건인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주관으로 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수차례 갖고 지자체 간 실무협의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추가 검토사업에 선정된 5호선 김포 연장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 합의가 필수다”라며 “합의를 해야 할 지자체는 광범위하게는 서울시와 강서구, 인천시와 서구, 경기도, 김포시이며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지자체는 서울시와 경기도”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5호선이 김포로 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돼 있다. 첫 번째 단계가 차량기지 관련 시설물들에 대한 지자체 합의이고 그 다음이 국토부가 진행하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라며 “경제적 타당성 부분은 우리가 먼저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는 부분이고 우리는 지자체 합의, 관련 시설, 노선계획 합의 정도만 해도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고, 추가 검토사업의 전제 조건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난해 11월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