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 우승

2022.11.08 18:09:39 11면

시즌 마지막 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유종의 미 거둬
여자부 1부 매화급 최희화, 2부 국화급 이유나 준우승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대 선수들이 홍성태 감독(오른쪽 첫번째), 정수락 울산광역시씨름협회장(왼쪽 두번째)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대 선수들이 홍성태 감독(오른쪽 첫번째), 정수락 울산광역시씨름협회장(왼쪽 두번째)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경기대가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대는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전주대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마지막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경북 대구대를 4-1로 제압한 경기대는 이날 결승전 첫 경기에서 임주성이 노영오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허동겸이 상대 한지민과 접전 끝에 안다리와 잡채기로 2-1, 신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간 경기대는 전주대가 선택권을 사용한 세번째 경기에서도 김민호가 차승민을 들배지기와 되치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3-0으로 달아났다.


네번째 경기에서 박진우가 상대 이준에게 내리 두판을 내줘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한 경기대는 마지막 5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조윤호를 덧걸이와 밭다리고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1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 가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무궁화급 강자로 군림해온 최희화는 준결승전에서 김다영(충북 괴산군청)에게 경고승과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다현에게 되치기와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2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이유나(성남시씨름협회)가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를 상대로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냈지만 밀어치기와 안다리도 두판을 빼앗기며 1-2로 역전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부 1부 매화급(60㎏급)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국화급 이재하(안산시청)와 매화급 임정수(화성시청)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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