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랜드' 조성 추진

2004.11.04 00:00:00

안성시는 민속장터와 남사당놀이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전통문화공간인 '안성마춤랜드'를 오는 200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보개면 복평리 일원 13만평에 조성되는 안성마춤랜드는 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되며 장터와 공연장 외에 공예촌과 전통혼례장, 민박촌, 우리농산물 종합쇼핑센터 등도 마련된다.
안성마춤랜드 사업은 지난 2일 경기도의 투·융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시는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인·허가 사항이 까다롭고 대상지역에 사유지가 많아 부지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문화예술·관광산업 거점도시 확충을 위한 시책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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