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지역발전의 핵심 기반 교통인프라 완성해 내겠다“

2022.11.29 15:46:40

 

김병수 시장은 지난 25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보여주기식 행정은 민선8기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다”라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취임 후 성과로 방화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김포시와 서울시-강서구, 3개 지자체 간 협약을 이끌어 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최대 난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시민 여러분께 격식과 형식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신뢰받는 행정은 시민들께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성과와 결과로 답해 드리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소통’”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절차와 시간,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발전의 핵심 기반인 교통인프라를 완성해 내겠다고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1월 11일 국토교통부는 양촌읍 일대 731만㎡ 부지에 4만6000가구를 건설하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김포는 대도약의 전기를 맞았다”면서 “기형적인 형태의 김포한강신도시가 비로소 온전한 도심의 형태로 완성된 것으로 자족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편의시설 환충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감염병관리과,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 안전담당관, 종합허가과 등을 신설했다면서 꼭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조직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서울과 주요 거점을 잇는 편리한 교통 기반을 조성을 위해 철도 중심의 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수정 ▶GTX-D 김포~강남 실현 ▶인천2호선 감정역 신설, 걸포북변역 환승, 시네폴리스역 신설, 인산킨텍스역에서 GTX-A 환승 등을 계획 중이며 ▶골드라인 증차 조속히 추진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조성완료된 9개소 산업단지와 조성단계 6개소, 계획단계 7개소 등을 통해 첨단 산업과 스마트산업 등 강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국공립어린집 대폭 확대, 체육·공원 시설 확충, 관광산업 집중 육성, 농촌특화형 체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23년은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신중한 행동,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2천여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모두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인식을 같이하고 시민과 함께 대도시 기반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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