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선거 출마 선언

2022.12.11 16:00:37 11면

박 후보 "지난 3년 아쉬움 있었다…책무감과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
생활체육 확대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강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켜 수원체육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국제산업 대표)이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종합건설, 전기, 정보통신 공사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 후보는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18년 관선시절 통합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뒤 2020년 1월 민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후보은 이날 “1989년도부터 현재까지 34년 동안 수원시 체육계에 봉사했다”면서 “수원시 초대 민선체육회장을 3년 동안 역임하며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임기동안 하지 못했던 일까지 포함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책무감과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회장이 된다면 어떤 이권과 세력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수원체육의 발전만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생활체육 확대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수원시 체육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인데, 이제는 무언가 좀 변화가 필요하다”라면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 후보는 “수원시체육회가 전국대회에서 경기도가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수원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앞장서서 생활체육의 보편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도 생활체육 예산을 증액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생활체육 위주로 많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2016년 체육단체 통합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국민들을 위한 체육복지 실현’이 새로운 체육의 트렌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 “체육활동을 통해 수원시민이 더욱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수원시체육회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켜 수원체육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체육인들과 수원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수원시의 체육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꼭 지킬 수 있는 공약들을 제시하고 실천해 가면서 체육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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