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규모 3.7 지진 발생… 경기 지역 51건 신고 접수

2023.01.09 11:01:31

지진 발생 직후 39분 간 51건 신고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없어

 

인천 강화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경기도소방에 50여 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일 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오전 2시 8분까지 약 39분 동안 51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7건, 단순 문의 신고가 2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김포 10건, 부천·수원·시흥 각 5건, 파주 4건, 고양·성남·안양·의정부 각 3건 및 기타 10건 등이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로 측정됐다.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어 서울과 경기에서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소수가 느끼는 정도 2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 지난 5일 0시 28분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이어 7일 오전 5시 12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도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